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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투브 아이막의 바양운줄이라는 작은 솜의 솜청 앞에는 몽골의 초대총리이며 경제부장관이었던 담딩 작다르자브를 기념하는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 분은 만주국을 앞세운 중국과의 전쟁에도 참여해 큰 공을 세웠고 초대 몽골정부의 핵심내각의 일원으로써 몽골 협동조합운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분입니다.몽골에서는 비록 작은 규모의 마을에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노력했던 자기 고향 출신 인물들을 이렇게 기억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입니다.바양운줄은 비록 작은 동네지만 지역의 아이들은 작다르자브와 같이 큰 인물이 되겠다는 큰 꿈을 꾸고 있지 않을
요즘 몽골의 낮 시간 기온은 25° 내외이고 밤에는 10° 정도 됩니다. 가만히 있으면 괜찮지만 짐을 나르거나 땅을 팔 때에는 많은 땀이 흐릅니다. 이렇게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몽골의 조림사업장에서는 지구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한 조림 사업이 진행됩니다. 몽골의 여름은 6월부터 8월 초순정도고, 8월 중순이후에는 잠깐의 가을 날씨에 10월부터는 겨울로 빠르게 진입하기에 짧은 활동기에 최대로 성장하고 활동하기 위해 사람이나 식물이나 모두 분주한 하루를 살아갑니다.한국에서는 나무만 잘 심어놓으면 알아서 자라는 편이지만 몽
수도권매립지 등 광역시설 중앙정부와 조율 절실낙하산·정실인사 전임시장 과오 반복하지 말아야4년 전 이맘 때였다. 인천시장에 당선된 송영길 인천시장은 토지보상이 80%가까이 진행된 상태에서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려던 서구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신축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재정여건을 감안해 문학경기장을 활용하거나 재정사업을 통한 주경기장 건설을 염두한 발언이었다. 문학경기장을 리모델링해 아사아경기대회 주경기장으로 쓸 경우 2천억여원의 예산이 필요해 주경기장 신축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당시 민주당 인천시당 아시안게임특
인천시교육감에 이청연 후보가 당선됐다. 인천시교육감 선거 사상 인천지역 첫 진보 교육감의 탄생이다.이 당선인의 승리에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부의 책임론을 거론하는 여론의 반향이 표심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적으로는 부정과 인사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나근형 교육감에 대한 반(反)정서도 다분히 표심을 자극 한 것으로 풀이된다.이 당선인은 충남 예산 출신으로 경인교대를 졸업하고 서림 부평동 신현 연수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했으며 전교조 인천지부장과 인천시교육위원회 교육위원을 역임했다.교육 현장과 교육 정책, 교육행정에 두루
“핵심사업은 내항재개발” 핵심사업으로 내항 재개발을 꼽았다. 큰 틀에서 내항을 관광과 경제교류 중심지대로 구상하고 있다. 일단 내항 1부두 국제여객터미널은 인천신항으로 이전하지 말고 1부두에 남아야 한다는 것이 원칙이다. 한중노선 등 여객항로를 확대 외국인 관광객을 확대 유치해 여객 전용 국제관광항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상징적인 의미에서 8부두 항만기능 패쇄를 시점으로 1부두와 8부두를 둘러싸고 있는 철책을 걷어내는 작업도 검토하고 있다. 2015년 6월부터 항만기능이 폐쇄되는 8부두는 국토부와 인천시와 협의를 통해 재개발에
“시민참여 도시 만들겠다” 지난 4년은 지속가능 도시, 부평을 만드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고, 앞으로 4년은 이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지속가능 도시 실현을 위한 각종 사업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전제로 한다는 설명이다.지속가능 도시는 건물, 돈 등 물질이 아닌 가치가 중심이 되는 도시라는 시각이다.지속가능 도시 실현을 위한 공약으로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심도시’, 주민자치센터의 기능 전환을 통한 찾아가는 복지 거점화 등 ‘늘 따뜻한 복지도시’,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공동 브랜드 개발 등 ‘일하는
허르헉은 양이나 염소를 잡아 큼직한 고기덩어리를 밀폐된 그릇에 감자와 같은 뿌리 야채를 넣고 푹 끓여낸 음식입니다.주로 먼 곳에서 살던 가족들이 오랫만에 만났거나 집에 귀한 손님이 왔을 때 내어놓는 몽골의 전통적인 요리입니다.고열과 강한 압력으로 요리되어지는 과정에서 기름기는 쏙 빠지고 아주 담백하여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습니다.이 요리에는 둥근 자갈이 몇 개 들어가기도 하는데 뜨겁게 달궈진 돌의 열이 고기 내부까지 골고루 전달하는 기능이 아닌가 합니다.요리를 개봉하면서 꺼낸 이 자갈은 너무 뜨겁지만 양손으로 번갈아가며 잡고 있으
7대 인천시의회은 새누리당 23명과 새정치민주연합 12명 등 모두 35명으로 짜여졌다.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반기 의장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반기 의장단은 당장 아시아경기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비롯해 안전대책과 부채문제 등 인천 현안들에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 역할을 해내야 한다.여기에는 절제된 견제를 통한 집행부와 호흡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여대야소’의 국면인 시의회 정국에서 야당 의원들과의 타협과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인물론이 강조되고 있다.의장은 당연히 과반수 의석을 차지한 새누리당 소속 의원이 차지하게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