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문 장승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근현대 지역유산에 대한 관리 및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해 오는 4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 다목적실(중구 제물량로 218번길 3)에서 주민,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역유산이란 지정‧등록되지 못한 국가유산 중 별도의 가치를 인정받아 일정 절차를 거쳐 선정된 유산으로 구체적인 관리 규정이 없다 보니 관리 및 활용 등에 대한 대책 요구가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인천은 개항장을 비롯한 많은 지역유산을 보유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관리 방안 마련이
[인천신문 장승호 기자]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맨발황톳길은 ‘맨발 걷기’ 열풍에 힘입어 폭 2m, 길이 100m의 규모로 만들었으며, 세족장과 안전 손잡이, 그늘막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해 안전과 편의성을 고려했다.공원 안에는 1.6㎞ 길이의 흙길(편도)이 이미 조성돼 있었지만, 신발을 신은 일반 보행자들과 함께 이용하고 있어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새로 조성한 ‘맨발황톳길’은 양질의 황토를 활용해 만든 맨발 전용공간으로 맨발 걷기를 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
[연합 차지연 정수연 기자]하루 앞으로 다가온 4·10 총선 최종 투표율이 '70%의 벽'을 넘어설지 관심이 쏠린다.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역대 전국단위 선거를 보면, 대통령선거는 투표율이 60∼80% 선에서 움직였지만, 총선 투표율은 그보다 낮은 추세를 보였다.전국단위 선거 최고 투표율은 1987년 13대 대선의 89.2%였다. 그러나 총선 최고 투표율은 1988년 13대 총선의 75.8%로 대선보다 10%포인트(p) 이상 낮았다.총선은 그다음 선거인 1992년 14대 때 71.9%를 기록한 이후 투표율 70%를 넘어
[연합 류미나 설승은 기자]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여야는 제각기 유리한 판세 전망을 부각하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국민의힘은 수도권 등 일부 격전지에서 골든크로스(지지율 역전) 추이를 확인했다는 자체 판세 분석을 강조했고, 이에 질세라 더불어민주당은 단독 과반(151석) 달성 가능성을 거론하고 나섰다.지난 3일부터 총선 관련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깜깜이 선거' 구간에 들어선 가운데 여야 모두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표심 잡기를 위해 막판 기 싸움을 벌이는 형국이다.국민의힘은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 한강 벨트와
[연합 이민영 기자]9일 국내 증시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를 하루 앞두고 롤러코스터를 탔다.장 초반 상승세를 타는 듯했으나 장중 경계심이 확산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코스피는 전장 대비 0.46% 내린 2,705.16에 장을 마쳤으며 코스닥지수는 0.14% 내린 859.33을 나타냈다.눈치보기 장세 속에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9조5000억원)과 코스닥시장(8조9000억원) 모두 10조원을 밑돌았다.유가증권시장에서 매수 기조를 이어온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해 1천340억원가량 팔면서 하방 압력을 키웠다.업종별로는 금융업(-
[연합 조성흠 기자]코스피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전날인 9일 장 초반 상승분을 반납한 채 2,700대로 후퇴한 채 마감했다.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12.49포인트(0.46%) 내린 2,705.16으로 집계됐다.지수는 전장보다 15.58포인트(0.57%) 오른 2,733.23으로 출발한 뒤 한때 2,740선을 넘어섰으나 이후 약세로 전환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372억원, 12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247억원을 순매수했다.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7원 오른 1,354.9원
[연합 박초롱 기자]우리 국민은 하루에 집 밖에서 평균 10.3시간을 보내고, 이 중 2.5시간은 이동에 사용한다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하루 활동 시간의 24%를 이동에 쓰는 셈인데, 사회 인프라 시설이 집적된 신도시의 경우 이동 시간이 평균보다 더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토연구원은 9일 '모빌리티 빅데이터를 통해 본 우리 사회의 활동 시공간 특성' 보고서를 발표했다.이는 스마트폰 앱으로 개인 모빌리티 데이터를 구축하는 스타트업인 '위드라이브'의 지난해 3∼5월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개인의 집 밖 활동 시간이 하루 600분
[장승호 기자]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밀폐공간 질식 재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8일 본부 대강당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밀폐공간 작업 관련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밀폐공간이란 산소결핍, 유해가스로 인한 질식·화재·폭발 등의 위험이 있는 장소로, 맨홀의 내부 등 안전보건규칙에서 정한 장소를 말한다.이번 교육은 △안전한 밀폐공간 작업을 위한 안전수칙 △밀폐공간 작업 관련 사고사례 △밀폐공간 작업 시 필요한 장비 사용에 관한 사항을 주제로 안전보건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했다.또한 관할 사
[장승호 기자]인천광역시는 4월9일부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2024년 인천 시민정원사 양성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수목 및 정원에 대한 이해와 수목의 중요성, 병해충 이론 및 실습, 수목 전정 실습 등 정원, 수목·실내식물 등에 관한 다양한 관리 기술을 교육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정원관리 소양 교육이다.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실습 위주의 교육을 확대해 수강생 누구나 가드닝 취미 및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인천시민 누구나 4월9일부터
[연합 오보람 기자]장재현 감독의 오컬트물 '파묘'의 흥행 덕에 지난달 극장을 찾은 관객 수와 매출액이 크게 늘었다.9일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가 발표한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3월 극장 매출액은 작년 동월 대비 45.7%(366억원) 증가한 1166억원을 기록했다.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7∼2019년 3월 평균 매출액(1143억원)보다도 높은 수준이다.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 수도 작년 3월보다 56.5%(422만명) 늘어난 1170만명이었다. 이는 팬데믹 이전 평균 관객 수(1378만명)의 84.9%까지 회복한
[연합 차병섭 기자]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다시 급등한 가운데 시가총액 규모 2위인 이더리움 가격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이날 오전 한때 3725.540달러를 기록, 24시간 내 저점 대비 9.3%가량 상승했다. 이더리움 가격은 일부 조정을 거쳐 한국시간 오후 3시51분 기준 3646.1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이더리움 가격은 1월 말 저점 대비 89% 상승하며 지난달 한때 4000달러 선을 넘겼지만 이후 3100 달러 아래로 내려가는 등 변동성을 보인
[장승호 기자]4월 말까지 인천 곳곳에서 다양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인천광역시는 제57회 과학의 날을 맞아 오는 4월 13일부터 28일까지약 2주간 과학문화 축제(City of Scien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과학의 날'은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모든 국민 생활의 과학화를 촉진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해 4월21일이다.먼저 4월21일 과학의 날, 시청 앞 인천애뜰에서는 인천 전략산업과 연계한 소풍처럼 즐기는 과학축제 '과학피크닉, 과학아 놀자'를 개최한다.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인천시민 누구나 과학문화를 누릴
[연합 홍정규 기자]향후 4년간의 입법부 지형을 결정짓는 제22대 총선이 9일로 하루를 앞두게 됐다.이번에 선출되는 국회의원 300명은 우리나라의 모든 법안과 국가 예산안을 의결하고, 행정부와 협력 및 견제하면서 미래 의제를 설정하는 막중한 역할과 강력한 권한을 갖는다.지역구 254석, 비례대표 46석에 누가 앉게 될지는 오롯이 유권자의 선택에 달렸다. 전체 유권자 4428만명 중 사전·재외·선상투표자를 제외한 3034만명이 아직 투표하지 않았다.각자의 한 표가 모여 만들어질 총선 결과는 출범 2년을 맞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평
[연합 이대희 권희원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10 총선 전날인 9일 재판에 출석하며 "꼭 투표해 국민을 배신한 정치세력의 과반 의석을 반드시 막아달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16분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자신의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들어가기에 앞서 취재진에게 "윤석열 정권은 경제·민생·외교·안보·민주주의 등 모든 측면에서 국가를 후퇴시켰다"며 이같이 밝혔다.미리 준비해 온 원고를 꺼내어 "2년째 겪는 억울함과 부당함, 저 하나로도 부
[연합 곽민서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9일 "AI와 AI 반도체 분야에 2027년까지 9조4천억원을 투자하고, AI 반도체 혁신 기업의 성장을 돕는 1조4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반도체 경쟁은 산업 전쟁이자 국가 총력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전시 상황에 맞먹는 수준의 총력 대응 체계를 갖추기 위해 반도체 산업 유치를 위한 투자 인센티브부터 전면 재검토하겠다"며 "주요 국가의 투자 환경과 지원 제도를 종합적으로
[연합 안채원 기자]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은 4·10 총선 하루 전인 9일 "기회를 달라"며 한 표를 호소했다.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들과 '대국민 본투표 참여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인 위원장은 "우리는 정말 절박하다"며 "그동안 우리가 지내오면서 잘못한 것도 많지만, 중요한 것은 국민의미래 비례 후보들이 진심으로 나라를 생각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문재인 정권이 일을 못 해서 윤석열 정권이 태어난 것"이라며 "그런데 지금 와서 더불어민주
[연합 고상민 정윤주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875원' 발언 논란을 거론하며 정부에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유통구조 혁신을 촉구했다.민주연합은 이날 오전 전국대파생산자협의회 소속 농민들과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윤 대통령의 합리적 대파 가격 875원 발언 이후 대파밭을 갈아엎을 지경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말했다.백혜숙 후보는 "전근대적 유통구조를 방치한 윤석열 정권의 무능함은 사과 1개 1만원으로 집약돼 폭발했다"며 "공익을
[연합 김치연 기자]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나경원 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은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여권의 부족함에 대한 국민의 질책을 받들고 반성한다며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나 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나와 "국민 여러분께서 그동안 실망했던 것, 저희가 반성할 것은 반성하겠다"며 "최소한의 균형을 맞춰달라"고 말했다.나 전 의원은 야권이 180∼200석을 얻을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 "180석이면 패스트트랙 올려서 마음대로 하고, 200석이면 개헌도 할 수 있다"며 "저희가 균형추 역할, 민심을 전달해
[이은선 기자]연수구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치상·박인규)는 지난 4일 송도석산텃밭에서 희망텃밭 가꾸기 사업 개시를 위한 텃밭 개장식을 진행했다.희망텃밭 가꾸기 사업이란 우울증, 만성질환 등으로 고립된 취약계층 대상자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조를 이뤄 텃밭경작을 함으로써, 고독사 등 위기상황을 예방하는 사업으로, 수확한 농작물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 기부된다. 또한, 올해 가을에는 경작 참여자가 직접 심은 작물들로 담근 나박김치를 취약계층에 전달해 온정을 더할 예정이다.윤치상·박인규 공동위원장은 "희망텃밭 가
[이영란 기자]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문경복 군수 주재로 내년도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 확보를 위한 '2025년도 국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에서는 2025년 정부 예산편성 지침에 따라 옹진군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 부서의 주요 국비사업예산 확보 전략이 논의됐다.주요 안건으로 ▲북도면 도로 정비 사업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지원 ▲영흥도 기독교 역사 기념관 건립 ▲대청 상징조형물 소공원 조성사업 ▲자월2리항 정비공사 ▲덕적 국민체육센터 건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