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연말연시에 열릴 선상 해넘이·해맞이 행사의 안전 관리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해경은 오는 31일과 다음 달 1일 중구 연안부두와 서구 경인아라뱃길 등 선착장 2곳과 팔미도 인근 해역에 경비함정과 해양경찰관을 배치한다.또 선상 행사를 앞두고 인천시·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유람선 승·하선 설비와 화재 예방 시설을 합동 점검했다.해경은 올해 인천에서 열릴 선상 해넘이·해맞이 행사에 1천2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인천해경서 관계자는 "해양 사고를 예방하려면 사업자와 승객 모두의 안전 의식이 필요하다"며 "다수
[인천신문 김계중 기자] 인천시는 어업인과 바다 낚시객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23년 가을·겨울철 어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인천시는 이번 점검을 위해 어선 합동 점검단을 꾸리고, 지난 6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40일간 인천시 등록 어선 1485척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점검에 나선다.이번 점검은 어선사고 건수가 많은 10t 미만 어선, 최근 사고 발생 업종, 노후 어선과 낚시어선을 집중점검하기 위해 인천시, 군·구, 인천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지부, 수협중앙회 인천어선안전조업국, 지구별 수협
명품브랜드 위조품 5만여 상자를 국내로 들여와 유통한 밀수조직이 해경에 붙잡혔다.인천해양경찰서는 관세와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국내 밀수 총책 A(51)씨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해경은 또 밀수품을 공급한 중국인 총책 B(50)씨 등 2명에 대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A씨 등은 지난 2020년 1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중국에서 국내로 266회에 걸쳐 5만5810상자의 위조품을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국내로 반입된 위조품은 이른바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로 불리는 3대 명품 브랜드의
서해 최북단 백령도 해상에서 배에 쇠창살을 달고 불법조업을 하다가 달아난 중국어선 2척이 해양경찰에 나포됐다.중부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60t과 80t급 철선 2척을 나포했다고 24일 밝혔다.이 중국어선들은 전날 오후 7시 40분께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북서쪽 해상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6㎞가량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이들 어선은 짝을 지어 그물을 끄는 쌍타망 방식으로 함께 조업하다가 해경 단속에 적발됐다.이 어선들은 단속을 방해하기 위해 배 양쪽에 쇠창살을 단
최근 중국에서 제트스키(수상 오토바이)를 타고 인천 앞바다로 밀입국하려 한 중국인이 인권운동가 취안핑(35)씨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국제연대활동가 이대선씨는 22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제트스키를 타고 한국으로 밀입국한 중국인은 현지 인권운동가 취안핑씨"라며 "한국에 사는 그의 어머니와 함께 오늘 오전 인천해양경찰서 구치소에서 면회를 했다"고 말했다.이날 면회는 사건 발생 후 뒤늦게 소식을 듣고 중국에서 입국한 취안핑씨 아버지도 함께했다.이씨는 면회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취안핑씨는 평소 중국 정부의 정치 검열 제도에 불만이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장난감을 삼킨 1살 남자아이가 태풍 '카눈'이 북상 중인 상황에서 해양경찰 경비함정에 실려 8시간 만에 육지로 이송됐다.1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2분께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에서 생후 10개월인 A군이 고무 재질의 장난감을 삼켰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A군 부모는 급히 백령병원으로 아이를 데리고 갔으나 의료진은 "육지에 있는 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해경에 신고했다.해경은 악천후로 헬기 이송이 여의치 않자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비상 대기 중이던 중부해경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
인천 무의도 해수욕장에서 상어 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0분께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갯벌의 해파리 방지막 인근에서 상어 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발견된 상어는 길이 82㎝, 둘레 34㎝ 크기였다.해경은 전문가 문의 결과 흉상어과로 추정되는 이 상어가 사람에게 위협적이거나 보호가 필요한 종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인천해경서 관계자는 "피 냄새가 상어를 유인할 수 있으니 몸에 상처가 있으면 바다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며 "안전사고 위험을 막으려면 반드시 해파리 방지막 안쪽에서
밀물의 높이가 가장 커지는 대조기를 맞아 3일 인천에서 침수 피해가 났다.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6분께 인천시 중구 항동7가 역무선부두 인근 도로가 물에 잠겼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당시 해수면이 가장 높아지는 만조가 겹치면서 하수구에서 바닷물이 역류해 도로로 흘러넘친 것으로 파악됐다.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8명과 장비 2대를 투입해 45분 만인 오전 6시 51분께 배수 작업을 마쳤다.소방당국에 접수된 관련 피해 신고는 없지만 이날 해안가에 있는 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 공판장 입구가 바닷물에 일부 잠기
[인천신문 정훈 기자] 인천환경공단 자원순환지원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수상안전 훈련장소 지원 사업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인천시민들의 여름철 물놀이 사고예방과 전국민의 수상안전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 인천지사와 인천해경구조대와 함께 마련했다. 이에 공단은 지난 3월부터 송도사업소 자원환경시설의(생활폐기물 소각,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부대시설인 송도스포츠파크 실내 수영장을 활용해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인명구조요원 실습 과정과 수상 안전사고 수색구조 역량강화 훈련 장소로 지원하고 있다.
[인천신문 조규택 기자] 옹진군은 24일 재난 예방과 군민 안전을 위해 영흥면 진두선착장에서 낚싯배 13척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군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추진의 일환으로,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체감도를 높이고자, 안전 위험요소를 진단 조치하는 예방활동을 다음 달 16일까지 계속 진행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이날 점검에는 문경복 옹진군수가 직접 점검에 나선 가운데, 인천시 수산과, 인천해경,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지사, 영흥수협과 함께하는
[인천신문 정훈 기자] 인천시는 봄철 산란기를 맞아 수산자원보호를 위해 불법어업 전국 합동단속과 연계해 관계기관과 협업체제를 구축, 5월 한 달간 불법어업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에는 인천시(수산과, 특별사법경찰과)와 군·구, 서해어업관리단, 인천해경 등이 참여하고 시 어업지도선과 옹진군 어업지도선 8척이 동시 투입된다.해상에서는 국가어업지도선, 해경함정과 불법어업 행위 관련 정보사항을 공유해 단속효과를 높이고, 육상에서는 단속반을 편성·운영해 유통·판매 행위 등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중점 단속 대상
[인천신문 정훈 기자] 해양경찰청은 지난 27일 오후 8시 5분경 불법으로 조업 중인 중국어선 2척을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고 밝혔다. 서해5도 특별경비단 소속 경비함 3005함은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54해리(100km)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인 중국어선을 발견하였으며, 단속과정에서 정선 명령 위반 및 그물을 절단하고 지그재그로 회피하면서 도주하는 것을 고속단정 2척을 투입해 약 6해리(11km) 추적 끝에 나포했다.나포된 중국어선은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무허가 어업한 혐의(잡어 40상
[인천신문 정훈 기자] 설 연휴기간 동안 인천 앞바다를 찾았던 관광객 등 5명이 실족해 바다에 빠지거나 갯벌에 고립됐다가 해경에 구조됐다.2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0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진두항에서 50대 여성 A씨가 해안가 계단에서 미끄러져 바다에 빠졌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영흥파출소 구조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해경은 앞서 23일 오후 2시 10분께 중구 영종도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에서 바다사진을 찍다가 고립된 30대 남성 2명을 헬기와 구조대 등을 보내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또 같은 날 오후
인천 앞바다에서 정원의 2배가 넘는 낚시객을 태우고 조업한 낚시어선 등 올해 들어 해양 안전 저해 사범 50여건이 해경에 적발됐다.인천해양경찰서는 올해 초부터 7월 말까지 모두 54건의 해양 안전 저해 사범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이 가운데 52건은 해경이 2월부터 5월까지 진행한 특별단속기간에 적발됐다.해경에 적발된 해양 안전 저해 사범은 선박 안전검사 미수검 22건, 항내 어로행위 8건, 과적·과승 5건, 기타 22건 등이다.지난달 27일에는 인천대교 북쪽 해상에서 예인선 A호(226t급)가 선박 적재량을 초과한 화물을 싣고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 인천 대청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소형 어선이 해경에 나포됐다.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중국 어선 1척을 해군과 함께 나포했다고 10일 밝혔다.중국 어선은 이날 낮 12시께 서해 NLL을 13㎞ 가량 침범한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서방 54㎞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날 오전 백령도 서방 13㎞ 해상에서 처음 발견된 중국 어선은 해군과 해경이 나포 작전에 나서자 백령도와 대청도 인근 해역에서 1시간 20분 동안 도주하다가
인천광역시는 봄철 어패류 산란기를 맞아 수산자원보호를 위해 불법어업 전국 합동단속과 연계해 관계기관과 협업체제를 구축하고 5월 한 달간 불법어업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5월이 금어기인 대표 어종에는 대하, 쭈꾸미, 전어 등이 있다. 이번 단속에는 인천시(수산과, 특별사법경찰과)와 군·구, 서해어업관리단, 인천해경, 수협 등이 참여하고 시 어업지도선과 강화·옹진군 어업지도선 10척이 동시 투입된다.해상에서는 국가어업지도선, 해경함정과 불법어업 행위 관련 정보사항을 공유해 단속효과를 높이고, 육상에서는 단속반을 편성·운영해 유통·
인천광역시는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요트, 카약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관광객 증가와 야외 활동을 선호하는 해양레저스포츠 관광 수요에 대비해 왕산마리나(중구청)와 경인아라뱃길(서구청)에서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 할 계획이다.왕산마리나(중구청)에서는 6월 부터 7월 까지 크루즈 요트 사전교육과 셰일링체험을 진행하고 경인아라뱃길 서해아라갑문(서구청)에서는 5월부터 8월까지 카약, 고무보트, 수상안전교육을 체험할 수 있다.지난해에는 사회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소청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이 해군과 해경에 나포됐다.중국어선은 군·경 경비함정의 검거를 피해 20분 이상을 도주하다 붙잡히게 되자 해경 기동정에 충돌하며 저항했다.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경제수역 어업주권법 위반과 특수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중국 선적의 30t급 어선 1척을 해군과 함께 나포했다고 20일 밝혔다.중국 어선은 전날 오후 11시께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12km가량 침범한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20km 해상에서 불법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
여객선 운항이 끊긴 밤에 뇌출혈 의심 증상을 보인 인천 앞바다 섬 주민이 해경의 도움으로 인천 시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지난 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분께 인천시 옹진군 장봉도에 사는 50대 남성 A씨가 신체 일부 마비 등 뇌출혈 증상으로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인근에 있던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내 A씨를 중구 왕산마리나항으로 긴급 이송,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인천해경 관계자는 "A씨는 곧바로 인천시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며 "해경은
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 연평고등학교(교장 김영덕),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 세 기관이 힘을 합쳐 대입 시험을 앞두고 여객선이 통제돼 시험에 응시하지 못할 상황에 처한 수험생을 위해 수송지원을 실시했다. 최근 인천과 대연평도를 잇는 인천-연평항로가 잇따른 기상악화로 여객선이 운항이 5일 연속으로 통제되어, 연평고등학교 3학년 이한솔 군이 인천으로 시험을 치르기 위해 출도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한솔 군은 2022학년도 서울 소재 한 대학교 수시모집 1차 서류전형에 합격한 뒤, 오는 13일(토) 14시 2차 면접